결혼 준비하면서 정말 끝까지 안 하겠다고 마음먹었던 항목이 있었으니… 바로 본식 DVD예요. 솔직히 저는 사진도 거의 안 찍는 타입이고, 영상은 더더욱 안 보는 편이에요.
그래서 본식 DVD는 제 머릿속에 아예 없던 옵션이었죠. 1. 본식 DVD, 왜 하기로 했나?
그런데 말입니다. 이게 또 사람 마음이, 인터넷 후기 몇 개만 봐도 흔들리더라고요.
"안 하면 후회한다", "부모님 모습이라도 남기자"… 특히 마지막에 플래너님께서 '부모님 위주로 담는 것도 가능하다'고 하시는데 갑자기 눈물 버튼이 눌리면서 저도 모르게 검색창에 '가성비 본식 DVD'를 치고 있었어요ㅋㅋㅋㅋㅋㅋ 저만의 기준을 세우고 열심히 업체 리스트업을 하고 후기들을 싹 살펴봤죠. 화려한 영상미, 드라마틱한 편집은 제 취향 아님 플래너님이 추천해준 업체는 너무 비쌌음 → "안 할 거 같은데 돈을 또 쓰라고?"
라는 회의감 들었고 결국 가성비 좋은 업체 위주로 다시 검색 시작 그렇게 해서 알게 된 곳이 바로 르랑필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