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개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있는 화난문어씨&하루한캔 부개점은 길거리 트럭의 한계인 눅눅함이나 밀가루 맛의 아쉬움을 보완하는 전문점으로 소개된다. 매장 내부는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어 방문객에게 전문점 분위기를 준다. 처음 방문한 이에게는 다양한 타코야끼 메뉴가 눈에 띄고, 소스와 시즈닝, 스페셜 메뉴까지 선택지가 넓어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 기본 맛은 오리지날, 아오노리, 매운맛, 와사비 등으로 시작되며 뿌링뿌링, 치즈뽀또, 콘바사삭, 허니버터 같은 시즈닝이 있고, 갈릭퐁듀, 체다, 크림, 타코칠리, 스리라차, 명란마요, 마라마요의 스페셜 소스도 마련되어 있다. 가격은 기본 8알 4,500원, 14알은 8,000원으로 합리적이며, 시즈닝이나 스페셜은 500원 추가로 교차 주문이 가능해 다양한 맛을 한 박스에서 즐길 수 있다.
주문은 현장에서 바로 굽기 시작하며, 구워지는 동안 풍기는 향이 매장을 가득 채운다. 포장해 간 제품은 소스와 가다랑어포가 듬뿍 올라가 비주얼이 만족스러웠고, 타코야끼의 반죽은 수제 방식으로 눅눅함 없이 촉촉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속에는 큼직한 가문어가 듬뿍 들어가 식감이 돋보이며, 과도하게 느끼하지 않다. 허니버터는 단짠의 정석으로, 아오노리는 고소한 김가루 향이 소스와 잘 어울린다. 가장 주목받은 메뉴는 네기타코로, 파가 산처럼 쌓여 있고 소스의 달콤함과 파의 시원함이 맛의 균형을 이룬다. 파의 상쾌함이 느끼함을 잡아주며 다음 주문을 예고한다.
타코야끼와 함께 음료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는데, 테이크아웃 잔은 일반 플라스틱이 아닌 캔 모양으로 밀봉해 제공한다. 커피는 디카페인도 준비되어 있어 가성비와 맛 면에서 만족스러운 선택지가 된다. 부개점은 저녁 시간에는 분위기가 바뀌어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부평펍 스타일의 공간으로도 운영되며, 볶음밥이나 떡볶이 같은 분식 메뉴와 시원한 생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디저트 코너의 마카롱과 조각 케이크도 쇼케이스에 진열되어 있어 아이들 간식으로도 적합하다. 네기타코의 독특한 비주얼과 파의 아삭한 식감, 소스의 달콤 짭조름한 맛이 어우러져 간식으로서의 매력을 강화한다. 퇴근길 간단한 야식이나 친구와의 저녁 모임 장소로도 적합한 공간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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