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문구] 소장 중인 만년필용 잉크들 소개(이로시즈쿠, 세일러 등등)

 [문구] 소장 중인 만년필용 잉크들 소개(이로시즈쿠, 세일러 등등)

두 자루의 만년필 잉크를 중심으로 소장품을 소개한다. 이로시즈쿠와 세일러를 비롯한 여러 잉크를 모으고 있으며, 관리와 통으로 인해 일부 잉크를 분주하게 섞어 쓰지 않는다. 펠리칸 M400에 F 닙, 파커51에 F 닙을 주로 쓰고, 잉크는 각각 펠리칸에는 세일러 잉크공방 123을, 파커51에는 교토잉크 히소쿠를 넣어 사용한다. 히소쿠는 점성이 있어 양 조절이 쉽고, 다른 잉크는 점성이 약해 잉크가 쏟아지듯 흘러나오는 현상이 있어 피한다는 점이 특징으로 언급된다. 파커51를 위해 중고시장까지 뒤져 상태 좋은 기기를 구했다는 점에서도 원조를 선호하는 경향이 드러난다. 70년대 빈티지로 구입한 사례도 언급되며, 실사용 기간이 다섯 해를 넘어도 멀쩡한 점이 인상적이라는 반응이 있다. 펠리칸 M400의 F 닙은 얇지만 잉크의 매력을 잘 보여 주는 편이라 여겨진다. 잉크의 질감과 색상에 따라 닙 두께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잉크의 매력이 두껍고 진한 닙에서 더 뚜렷하다고 느끼는 편이다. 이번에 문구 박람회에서 산 KA-KU 오사카 오리지널 잉크 쿠로히스이(Black Jade)도 하나의 특징으로 꼽히며, 이미 보유 잉크들 중에서도 츠바메 노트에 테스트해 본 노트가 있다. 세일러의 시키오리 계열 잉크로 야마도리, 츄슈, 리큐챠 등도 소장 목록에 포함되며, 츄슈는 약간 청보라 색 계열로 차분한 분위기를 준다. 세일러 잉크공방의 123, 162, 530은 각각 보라와 초록의 조합이 독특한 테를 만들어 낸다. 이로시즈쿠 시리즈의 이로우츠시 잉크는 딥펜임에도 잉크가 계속 흘러 나오듯 잘 나오는 편으로 평가된다. 디아민 마제스틱 블루의 빛 반사 현상은 카메라로 잡히지 않는 편이지만, 색감 자체는 매력적이다. 교토잉크 히소쿠와 세일러 야나기쿠라게 히소쿠의 색감은 특히 예쁘다고 여겨진다. 잉크의 정리 과정에서 발견한 의외의 조합이나 색상은 노트테스트에서 작은 차이를 만들며, 전반적으로 잉크의 질감과 색의 다양성에 큰 흥미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