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유방암 환자이면서 직장인이다. 내가 처음 암에 걸렸다고 했을 때, 주변 모두가 "너 그거 산재다"라고 입을 모았다.
#산재 전문 변호사를 소개해 준다고 적극적으로 나선 분도 계셨다. 이 분은 이제는 #직장내괴롭힘 전담 변호사나 노무사를 만나보자고 하루에도 몇 번씩 연락을 주신다.
입사 전 논의한 바와 다르게 내 업무 범위가 너무 넓었고 지원해 줄 인프라나 인력도 마땅치 않았다. 회사는 커 보였으나 속내는 달랐다.
가장 바쁜 달인 12월에는 하루에 4시간 이상 자지 못했다. 눈 뜨면 일하고, 눈을 감으면 선잠을 자며 알람 소리에 온 신경을 기울였다.
그러다 암 환자가 됐다. 무슨 대단한 일을 한다고, 사람을 살리는 일도, 인류를 발전시키는 일도 아닌데.
나는 바보같이 멍청하게, 가장 중요한 나를 챙기지 못했다. 그러나, 휴직을 허락해 준 회사에 감사하며 휴직 중에 무급임에도 일을 손에서 놓지 못했다.
하지만 회사에 피바람이 불었던 때, 나는 당당할 수 없었다. 손톱 밑의 가시 ...
원문 링크 : 직장 내 괴롭힘, 버티는 게 답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