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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백 감상

 룩백 감상

0. 9월 개봉이었던 룩백을 12월이 되어서야 알게 되었다. 포스터 그림체를 보자마자 체인쏘맨과 파이어펀치 작가임을 알아차리고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언젠가 봐야지, 하고 미뤄두다가 며칠 전에 감상했다. 그라나다는 밤에 할 게 별로 없다.

해봤자 술을 먹는 것 뿐인데, 저녁 6시부터 자정까지 술을 마실 수는 없다. 금전적인 문제로도 시간적인 문제로도.

그래서 따뜻한 숙소에서 캔맥주와 바스크 치즈 케이크를 먹으며 영화를 보기로 했다. 1. 줄거리 영화의 줄거리는 몹시 깔끔하다.

단편만화 원작이라서 그런 듯 싶다. 이 이상 쳐낼 부분이 없다고 느낄 정도로 군더더기 없는 간단한 내용이었다.

덕분에 상영시간도 1시간이 채 되지 않는다. 후지모토는 학급 신문에 만화를 연재하는 초등학생인데, 어느날 쿄모토라는 등교거부학생이 그린 만화를 보고 벽을 느낀다.

충격을 받은 후지모토는 그림 연습에 죽어라 힘을 쏟지만 떨어지는 성적과 주변 사람들의 좋지 않은 시선, 그리고 결정적으로 줄어들 기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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