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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미팅 - 누군가가 살집인데요.

 사전미팅 - 누군가가 살집인데요.

선흘리 단독주택 레퍼런스 이미지 - 살고 싶은 집을 이렇게 구상해봤습니다. 부부는 구성된 도면을 내밀었다. 30평형, 특정뷰와 방갯수, 평당공사비 같은 것들이 정해져있었다.

사전 미팅에서 나누는 이야기는 사실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는 한 스탭이다. 내가 하는 일에 대한 설명, 당신이 가지고자 하는 것들 서로 실체 없는 것들에 대해 더듬으면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설명하고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가는 과정이다.

경험상 자기가 살 집을 짓는 건축주들의 욕구는 명확하다. 주로 나는 이곳에서 무엇을 할지 생각하고 온다.

내가 관심을 갖는 부분이다. 당신들이 여기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서.

음악을 듣는지, 아침에는 분주했다가 저녁에는 지쳐있는지 생각에 잠기는 시간이 있는지 식탁에서 일어나는 일은 무엇인지 사소하게도 묻고 크게도 묻는다. 예전처럼 또 혼자 친해진 느낌이 든다.

사전미팅에서는 건축행위의 전반적인 과정 안내 예산과 규모의 확정 제공되는 도면의 품질과 디자인적인 관점 제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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