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 저희가 표선에 집을 지으려고 합니다. 건축주의 요구는 간단했다.
두 명의 딸과 부부가 살 집 건축주가 그려온 모눈종이에 그려온 평면은 한 칸을 50cm로 그려 온 도면이었는데 그 계획 수준이 상당했다. 어디엔가 있을법한 집이었고 컨셉도 명확해 보였다.
나는 그런 도면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 본인이 살 집에 대한 생각들이 선으로 크기로 동선으로 가족과의 관계와 가치관들이 온전히 새겨져 있기 때문이다.
우리 사무소는 단독주택 사전 미팅에서의 질문은 두 가지 큰 카테고리로 나누어진다. 첫 번째로 매일 하는 행동들의 방식 누구나 집에 와서 신을 벗고, 옷을 갈아입고, 밥을 먹고, 씻고, 핸드폰을 하고, 잠을 잔다.
의, 식, 주 그 행동들이 한국 사람들이라 비슷하면서도 각 집이 모두 달라 그 방식을 묻고 답하면서 그들에게 어울리는, 맞는 집을 계획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특별한 행동들의 방식이다.
특별하다는 건 빈도수가 매일이 아니라면 모두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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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표선리 단독주택 - 사전 미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