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보낸 일상 1월 초 남편 혼자 시댁에 다녀왔습니다 시댁에는 남편이 가장 사랑하는 할머니가 계시는데 요즘따라 보고 싶어하더라고요 다녀와라고 하는데 나 없이 가는게 어색하다고 계속 미루고 있어서 혼내서 보냈습니다 부부라고 해도 모든 가종 일정에 동행 할 수 없고 내 핑계로 더더욱 할머니를 안보러가는건 비겁하다고요 남편도 알고 있던 사실이지만 사실 귀찮은걸 제 핑계를 댄거죠ㅎㅎ 막상 다녀오고 좋았다니 저도 마음이 편해집니다 사진은 남편이 남해 다녀올때마다 사오는 빵입니다 빵을 겹겹이 얇게 썰어서 생크림을 바른 건데 부드러운 게 엄청 맛나거든요 사소하지만 어디 갈 때 제거를 사 오는 남편에게 사랑을 느낍니다 저는 주말 아침에 사과를 깎아 먹는 게 좋더라고요 사과를 깎아 먹을 정도의 여유가 있다는 말이니까요! 그리고 집의 모든 요리는 제 담당이지만 과일만은 남편 담당이거든요 부려 먹고 싶어서 과일 먹는 게 좋기도 하고요ㅎㅎ 파티 때 남은 딸기도 있어서 비타민을 왕창 보충해 봅니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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