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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신세기 조이드 - 2010년 야마토 다이캐스트 합금 액션 모델 실드 라이거 Shield Liger(YAMATO やまと ゾイド シールドライガー ダイキャストアクションモデル)

 기수신세기 조이드 - 2010년 야마토 다이캐스트 합금 액션 모델 실드 라이거 Shield Liger(YAMATO やまと ゾイド シールドライガー ダイキャストアクションモデル)

저는 2010년에 발매되었던 야마토의 다이캐스트 초합금 완성품 실드 라이거를 지금도 소장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퀄리티는 무척 좋고, 야마토만의 차분한 색감이 매력적이었어요. 다만 이 피규어가 마이너한 탓에 인지도가 낮아, 반다이 초합금 발매 이전에 이런 제품이 존재했는지 모르는 분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구성은 본체와 각종 미니 피규어, 스탠드가 들어 있습니다. 도색과 데칼은 이미 부착된 상태이고, 과거 발매된 야마토 제품들 중에서 마감 퀄리티가 매우 뛰어나요.

무엇보다도 무게가 압도적입니다. 합금의 사용 비율이 상당하고 스케일은 1/60 정도로 커서, RMZ나 요즘 마스터피스 대형 피규어와 비교해도 질감과 중량감이 남다릅니다. 다리는 거의 통째로 합금이고, 동체 내부에도 다수의 합금이 들어 있어 무게가 1.9kg에 이릅니다. 그래서 손으로 들고 놀기에는 다소 버겁고, 포즈를 취하거나 변형하는 데에도 제약이 있습니다. 그래도 꼬리에 철사가 들어 있어 원하는 구도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점은 큰 매력입니다. 다리의 스프링과 피스톤은 작동하지 않지만 디테일은 꽤 섬세합니다.

이 피규어는 1999~2000년 방영된 TV 애니메이션 조이드를 기반으로 만들어졌고, 주인공 반과 피네, 그리고 야생 조이드 지크와 코어 피규어가 함께 동봉돼 있습니다. 또 하나의 특징은 내부 구성이 비교적 고정된 상태에서도 디테일을 살렸다는 점이에요. 원판 토미제 실드 라이거가 없던 관계로 최근에는 트랜스포머 X 다이아클론 X 조이드의 콜라보로 나온 실드-D-프라인(SHIELD-D-PRIME)도 비교용으로 꺼내 보았는데, 실물 자체는 멋지지만 야마토의 차분한 색감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사실 이 모델은 나온 지 꽤 오래되었지만, 현재 RMZ나 최신 마스터피스보다도 정성스럽게 다듬은 흔적이 분명해요. TV 애니메이션 버전 이외에도 빔 캐논이 포함된 강화형 DCS-J 모델이 존재한다는 점도 흥미롭고, 기회가 닿는다면 그 버전도 구해 함께 찍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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