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는 비타민 C와 식이섬유, 엽산을 한꺼번에 담고 있어 간식으로도 좋지만 알레르기 위험이 있어 시작 시점을 다른 과일보다 더 신중히 잡는 것이 안전하다고 정리된다. 일반적으로 9~11개월 이후 또는 돌 이후부터 시작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가족력이나 알레르기 이력이 있을 경우에는 더 보수적으로 접근한다. 많이 달지 않는 과일부터 순차적으로 먹여본 뒤 소량으로 시작해 반응을 살피는 방법이 권장된다.
제철 시기에 맞춰 영양과 맛의 균형도 함께 고려한다. 그린키위는 11월에서 4월, 골드키위는 4월에서 6월에 수확되며 제철 과일은 당도가 높고 산미가 덜해 아이 입맛에 덜 자극이 된다. 처음 시도할 때는 덜 익은 키위를 피하고 잘 익은 상태로 제공하며, 처음에는 으깬 형태로 주는 것이 안전하다. 씨는 작아 보통 그대로 먹어도 되지만 초기에는 살짝 으깨 주는 것이 좋다.
먹이는 양은 점진적으로 늘린다. 처음 시작 시 1~2 조각 또는 1 티스푼으로 시작하고 2주 정도 적응이 되면 1/4개, 익숙해지면 1/2개까지 늘려 본다. 돌 이후에는 하루에 1개 이내로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산미가 강한 덜 익은 키위는 자극이 커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한다. 입 주변 반응이나 배앓이가 나타나면 즉시 중단하고 반응이 심해지면 소아과를 찾아야 한다. 골드키위는 그린키위보다 산미가 덜해 처음 시도에 많이 선택되는 편이다.
알레르기 증상은 입 주변 발진이나 호흡 곤란, 입술 부음, 얼굴 붓기, 가려움, 구토나 설사 등의 신호로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보이면 즉시 먹이기를 멈추고 입과 손을 깨끗이 씻은 뒤, 증상이 심하면 초기에는 오전에 한 차례 소량 시도 여부를 확인하더라도 바로 진료가 가능하도록 준비한다. 주의사항으로는 잘 익은 것만 사용하고 새 음식은 한 번에 하나만 시도하며, 첫 시도는 오전 시간대에 반응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처음 시도 시 골드키위를 선택하면 산미가 덜해 안전하게 시작할 수 있다.
아기 키위는 적절한 시기와 양, 주의사항을 잘 지킨다면 행복한 간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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