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악몽이 거듭될 때가 있다 두 손 다 들고 항복하고 싶은 순간. 벼락이 치고, 폭우가 내리고, 폭풍이 함께 기습하는 것만 같은 순간.
이럴때면 나는 안달하고 집착하고 괴로워했다 그러나 지금은 마음을 완전히 비운다 그리고 지나갈 때 까지 그냥 기다린다 아무리 발버둥 쳐도 해결할 방법이 없다면 더는 괴로워 할 이유가 뭐 있겠나. 남들은 평탄한 길만 걷고 나만 굴곡진 길을 걷고 있다는 착각으로 자신을 스스로 괴롭힐 이유도 없다 때론 그냥 관망하듯 바라보는 것도 필요하다 때론 그저 내려놓는 것도 필요하다 내 마음을 뒤흔드는 악천후도 때가되면 언제 그랬는지 모르게 파란 하늘로 얼굴을 바꾼다.
인생을 지날 때는 평탄한 길도 걷다가 굴곡진 길도 걸어야 하는 법이다 그러니 너무 힘들어하지 말고 이참에 잠시 쉬었다 가자. 연은 순풍이 아니라 역풍에 가장 높이 난다.
반드시 다시 웃는 날이 올것이다. 그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 中...
#
오평선
#
좋은글
#
좋은글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