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에 읽은 쇼펜하우어 필사 마지막입니다. 쇼펜하우어 책을 보면서 제 자신을 뒤돌아 보는 계기가 된 거 같아 참으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더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사회란 모두 필연적으로 서로의 순응과 타협을 요구한다.
강요는 모든 사회에서 뗄 수 없이 붙어 다닌다. 모든 사회는 희생을 요구하는데 자신의 생각이 다를수록, 개성이 강할수록 희생이 커진다.
사람을 많이 만날수록, 친구가 많을수록, 좋아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접촉 범위가 커지면서 불행을 자초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이 넓어지는 것이다. 인간은 내면이 공허하고 삶이 단조로울 때 다른 사람의 온기를 필요로 한다.
함께 이야기하면서 공감받고, 지지 받고, 인정받고 싶은 것이다. 그러나 막상 타인과 생각의 차이를 느껴 실망하면 관계가 다시 멀어진다.
이런 상황을 설명하는 고사 성어와 여기에서 유래한 우리 속담이 있다. “불견상견절치(不见想见切齿)” “안 보면 보고 싶고 보면 이 갈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