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에서 자취하고 있는 직장생활 10년 차입니다.
작년 여름, 정말 죽을 뻔했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곰팡이와 습기 때문에 미쳐버릴 뻔했어요.
습기 지옥의 시작 올해 기상예보다.. 후달린다..
제가 사는 원룸은 남향이긴 한데, 1층이라 통풍이 안 되고 습기가 장난 아니었어요. 특히 장마철이 되니까...
진짜 답이 없더라고요. 매트리스도 다 갈았다...
아침에 일어나면 벽에 물방울이 맺혀있고, 옷장 안 옷들은 눅눅하고, 심지어 신발까지 축축했어요. 회사에서 돌아오면 집 안에 퀴퀴한 냄새가 진동했고, 침대 시트도 만지면 촉촉(?)
했습니다. 가장 충격적이었던 건 어느 날 벽지 모서리에서 검은 점들을 발견한 거예요.
곰팡이였습니다. 그것도 생각보다 넓은 범위에 퍼져있더라고요.
그날 밤 잠을 못 잤어요. 이 집에서 계속 살아도 되나 싶었거든요.
특히 빨래가 문제였어요. 실내에서 말리면 3일 넘게 안 마르고, 베란다에 널어도 습기 때문에 비린내가 났어요.
회사에 입고 갈 와이셔츠가...
원문 링크 : 제습기순위 정말 믿고사도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