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인지 필연인지 모를 일들을 종종 겪는다. 어쩌면 모든 일은 이미 그렇게 될 것을 향해 흘러가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시작과 끝이 하나인 것처럼, 시작에 가깝든 끝에 가깝든 오직 흘러가고 있는 지금 이 순간. 현재가 있을 뿐이다.
모두 그렇게 순류 속의 한줄기가 되어 넓은 강물에 몸을 띄우고 힘을 보탠다. 순류와 순류가 만나 더 큰 순류가 되고, 모든 순류가 합세하면 마침내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흐름이 된다.
아무도 역류가 될 수 없고, 순류 속에서 절망은 무의미하다. 강물에 몸을 띄우듯 그대로 흐름에 몸을 맡기면 된다.
[최유수_무엇인지 무엇이었는지 무엇일 수 있는지 中]...
순류 속에서 절망은 무의미하다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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