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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하는 생각] 퀀트 입문 서적의 백테스트는 재무제표의 유용성을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는가?

 [그냥 하는 생각] 퀀트 입문 서적의 백테스트는 재무제표의 유용성을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는가?

이런저런 퀀트 투자 서적에서는 재무제표에 기반하여 바스켓 스타일로 투자하는 전략을 여럿 소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모든 상장 기업의 연간 실적이 공지된 다음 달의 첫 거래일에 전통적인 평가 지표인 PER나 PBR이 가장 낮은 하위 10% 또는 20%에 해당하는 종목을 동일 비중으로 매수하고 1년 뒤에 모두 매도하는 전략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조금 더 복잡하게는 선행 PER, ROE 증가율 등을 사용하기도 하고, 배당이나 적자 여부, 또는 부채비율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일종의 전통적인 가치 투자 (엄밀하게는 기본적 분석으로 도출한 추정 가격 기반 역추세 매매 전략) 전략이며, 대개의 서적에서는 이러한 전략들이 장기적으로 시장수익률을 상회하는 것으로 백테스트상 밝히고 있습니다.

제가 읽어본 책에서는 연 20% 정도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발간된 (번역본을 포함하여) 대개의 퀀트 투자 입문 서적들이 그렇듯이 백테스트가 꽤 허술한 경우가 많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