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복리로 투자하라는 이야기를 듣곤 합니다. 복리로 장기 투자하면 단리에 비해 어마어마한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고 그림으로 보여줍니다.
사실일까요? 복리 효과가 있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현실의 모든 자산은 복리로 가격이 변동합니다. 투자를 하면서 이 투자가 단리 투자인지 아니면 복리 투자인지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중요한 것은 재투자 수익률입니다. 배당금을 받아 재투자해야 복리 투자가 되는 것이 아니냐고 반문할 수 있습니다.
배당금을 장기 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기대하는 주식이라는 자산에 재투자했을 뿐입니다. 받은 배당금을 금고에 고스란히 모셔 둡니다.
주가가 1년 사이에 -20% 급락했습니다. 복리 투자를 하기 위해 배당금을 재투자한 것은 결과적으로 합리적인 판단이었을까요?
배당금을 주식에 재투자를 했든, 금고에 보관하든 모두 복리 투자입니다. 앞의 것은 장기 수익률이 높을 거라 기대하고 재투자한 것이고, 뒤의 것은 어떤 이유로든 원금 유지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