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할 커버드콜을 선택하면서 ROC(Return of Captial) 비율을 참고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ROC는 자본금 반환으로 해석되는 배당금 지급 방식입니다.
배당금의 원천이 투자 수익이 아니라 투자 원금인 경우입니다. 얼핏 느끼기 ROC는 원금으로 배당금을 지급하니 좋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한 편으로는 이렇게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ROC가 좋지 않은 배당 방식이라면, 미국에 상장된 고배당 커버드콜은 왜 이를 활용할까요?
국내 일반 종목에서 ROC에 해당되는 배당 방식을 감액 배당이라 합니다. 기업이 번 이익이 아니라 자본금으로 배당금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국내 투자자는 감액 배당에 거부감이 있을까요? 정반대입니다.
감액 배당은 자본금 반환이기에 세금이 부과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국내 투자자들은 일반 배당보다 감액 배당을 더 반깁니다.
은행 예금을 상상해 보면 됩니다. 100만원을 예금했더니 연말에 3만원의 이자가 붙어 103만원이 되었습니다. 3만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