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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 S&P 500 ETF, 무엇으로 장기 투자할까?

 국내 상장 S&P 500 ETF, 무엇으로 장기 투자할까?

국내에는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10종이나 상장되어 있습니다. 총보수도 모두 0.1% 미만으로 매우 낮고, 같은 지수를 따라가니 장기 수익률도 거의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이런 이유로 많은 분들이 가장 유명한 ETF나 총보수가 가장 낮은 ETF를 선택합니다. 조금 더 고민하시는 분은 실비용까지 비교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실제 데이터를 보면 조금 다른 모습이 나타납니다. 같은 기간, 같은 S&P500 지수를 추종했는데도 ETF마다 수익률에 미묘한 차이가 있었고, 어떤 구간에서는 비용 차이보다 더 큰 성과 차이가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물론 그 차이가 대단히 큰 것은 아니지만 장기 투자를 염두에 둔 투자자라면 조금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요?

이 차이는 단순히 총보수 또는 실비용 때문만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런데 데이터를 살펴보면 한 가지 흥미로운 특징이 보입니다.

ETF의 규모입니다. 시가총액이 큰 ETF들은 상대적으로 수익률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