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을 고려한 연 10% 성장 자산에서 매년 15%를 인출하면 자산과 현금 흐름은 점차 감소한다. 예로 1,000만원이 연말 1,100만원으로 grown 되고, 이 중 165만원을 인출하면 잔액은 935만원이 된다. 초기 투자 대비 약 6.5% 감소하고, 감소한 원금으로 재투자되면서 잔여 자산과 인출 금액은 함께 점차 줄어든다.
연 10% 성장 자산에서 매년 20%를 인출하면 현금 흐름의 한계가 생긴다. 1,000만원은 연말 1,100만원이 되고, 220만원을 인출한 후 남은 자산은 880만원이 된다. 결과적으로 잔여 자산은 매년 약 12%씩 감소하며 인출 가능 금액도 함께 줄어들게 된다. 등비수열로 모델링하면 220만원을 12%로 나눈 값은 약 1,833만원에 수렴하여 총 인출 가능 금액으로 나타난다.
자산 A는 연 12%, 자산 B는 연 11% 성장하고 인플레이션이 연 3%일 때 1억원을 투자해 현재 가치를 유지하며 꺼내 쓸 수 있는 연간 현금은 어떻게 될까. 물가 상승을 반영하면 실질 가치는 낮아지며, 연말 명목가치는 각각 1.12억원과 1.11억원이 된다. 현재 가치로 보면 각각 약 1.087억원과 1.078억원이다. 따라서 A는 약 870만원, B는 약 780만원까지 인출해도 투자금의 실질 가치를 1억원으로 유지할 수 있다.
수익률과 위험에서 자산 A는 +20% 또는 -5%, 자산 B는 +22% 또는 -5%의 수익률을 동일 확률로 가진다. 투자에 유리한 자산은 자산 B로, 하방 위험은 같으나 상방 수익이 더 큰 자산이 평균 수익률 면에서 우세하다.
두 자산을 장기 보유할 때 더 위험한 자산은 자산 A다. 하방 위험이 동일하더라도 평균 수익률이 더 높은 자산 B가 장기적으로 목표 달성 가능성이 크며, 상대적 위험 판단에서 자산 A가 더 위험하다고 본다. 예를 들어 대학 등록금을 10년 뒤 마련하기 위해 같은 원금을 예금에 넣는 경우, 3.3% 금리가 더 높은 예금이 더 많은 최종 금액을 보장하므로 3% 예금은 상대적으로 더 위험하다고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