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RP 상품은 중장기 채권을 소액으로 분할하여 단기 판매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신용등급이 높은 채권 (예를 들어 국공채) 1년물 100억원치를 증권사에서 매입해서, 이를 소분해서 고객들에게 파는 것입니다.
채권 1년물 금리가 4%이고, 고객에게는 3% 이율을 보장하여 판다면, 마진 1%를 증권사가 가지는 것입니다. 증권사는 마진 1%를 가지는 대신 고객과 계약한 기간 동안 이율을 보장해 주는 위험을 떠안는 것입니다.
고객이 매수한 RP의 담보물인 채권은 고객 매수분 시장가의 105% 정도를 일일정산하여 한국예탁결제원에 보관합니다. 따라서 증권사가 RP를 원칙대로 운용한다면 증권사가 파산 등의 이유로 지급 불능 상황에 빠지더라도, 고객이 보유한 RP는 담보물이 존재하기에 이를 청산하여 대부분의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증권사가 파산할 정도라면 채권 금리가 상당히 (경우에 따라서는 엄청나게) 오른 상황일 것이기에, 담보로 맡긴 채권은 가격이 하락하게 되어, 담보 ...
원문 링크 : 증권사 RP 상품의 간략한 개념과 안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