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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인수님을 추모하며

 윤인수님을 추모하며

원룸 살며 모은 5억 기부…50대 페인트공이 남긴 선물 [아살세] 국민일보 좁은 원룸 방 한 칸, 낡은 기술공의 손 기름때 묻은 작업복에 밴 성실한 세월들 흔한 양복 한 벌 없이, 자신에겐 인색했던 당신의 하루하루는 오직 정직함뿐이었네 차가운 페인트 향기 속에 꽃피운 5억의 꿈 스스로 집 한 채 가질 법도 한 긴 시간이었지만 마지막 머문 일인실이 생애 유일한 호사라니 그 담담한 뒷모습에 가슴이 미어옵니다 하늘로 소풍 가는 길, 무거운 짐 다 내려놓고 평생 일궈온 전부를 아픈 이의 눈물 닦으려 주셨네 당신이 남긴 온기는 이제 누군가의 생명이 되어 세상 가장 아름다운 별로 영원히 빛나리라 "나 대신 아픈 사람 도와달라"던 마지막 당부 누나의 떨리는 손에 쥐여준 고귀한 그 약속 동생아, 이제는 아픔 없는 그곳에서 편히 쉬어라, 참으로 고생 많았다 하늘로 소풍 가는 길, 무거운 짐 다 내려놓고 평생 일궈온 전부를 아픈 이의 눈물 닦으려 주셨네 당신이 남긴 온기는 이제 누군가의 생명이 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