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3트라우마센터 예술치유프로그램 작품집2 눈물꽃 피어난 영혼의 대화 240*180mm/ 272면/ 4도 옵셋인쇄/ 무선철/ 비매품 꽃으로 피어난 모진 세월의 이야기 인생을 살다 보면 어느 순간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답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어쩌면 낯설기도 하고 답을 규정하기가 어려워 망설이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의외로 단순한 시도에서 진실한 나를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여기 미술과 사진 작품으로 ‘나’를 표현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 이후 몇십 년 만에 처음 잡아 본 미술 재료, 항상 가지고 다니지만 사용이 어려웠던 핸드폰 카메라가 도구가 되었습니다.
잘 모르는 것에 도전하면서 두려움이라는 감정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프로그램 회기가 거듭되면서 두근대는 설렘의 감정으로 변화해나갔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미술 재료로 형태와 색을 표현하고, 새로운 관점으로 내 주변 환경을 촬영하는 시간은 진정한 자신을 발견해나가는 과정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