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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헤엄치기2 #퐁낭작은도서관 랜선시집

 서귀포 헤엄치기2 #퐁낭작은도서관 랜선시집

퐁낭작은도서관 랜선시집 서귀포 헤엄치기2 퐁낭작은도서관/ 110*180mm/ 132면/ 5,000원 동네에 작은도서관이 있다는 것은 쉬어 갈 수 있는 나무 그늘이 있다는 것입니다. 도서관에 모여 책을 보거나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은 나비이거나 새들입니다.

도서관에 모여 시를 배우거나 시를 쓰는 것은 그 나비들의 몸짓이거나 새들의 노래입니다. 퐁낭작은도서관에서 ‘서귀포 헤엄치기 2’를 묶습니다.

제주에서 돌과 함께 바람과 함께 햇살과 함께 숨 쉬며 캐낸 나비들의 몸짓과 새들의 노래입니다. 이 나무 그늘이 점점 더 깊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늘에 모여 쉬어 가는 사람이 점점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더 다양한 나비의 몸짓과 새들의 노래가 끊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김영숙(퐁낭작은도서관장, 시인) 수평선의 마음으로 시를 쓰는서귀포에서 저는 서귀포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아버지는 밀감 과수원을 소작하고, 농사철이 아닐 때에는 건설 노동자였습니다.

평소 아버지는 학창 시절 꿈이 시인이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