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 생활사 제주 사람 허계생 허계생 말, 이혜영 글, 150*210mm, 264면, 값 16,000원, 한그루 허계생 1953년 계사년에 구좌읍 송당리에서 태어났다. 4·3사건 와중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곧 아버지까지 여의고 어머니와 농사를 지으며 자랐다. 가난한 살림에 사내 몫을 해야 하는 고단한 생활이었지만 당당한 사람으로 컸다.
스무 살에 조천읍 선흘리로 시집와 딸 셋과 아들 하나를 낳아 기르며 여러 장사로 나서고 농사를 지었다. 시부모님 돌아가시고 원인 모를 병으로 살길을 찾다가 소리에 눈을 떴다. 2004년 한춘자 명창에게 제주 민요와 노동요를 사사받고 2010년에는 전국민요경창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응어리가 노래로 풀어졌던지 병도 나았다. 여러 행사에서 공연을 하고 텔레비전 리포터로 활동하기도 하며 두 번째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혜영 1972년 부산에서 태어나고 자라나 서울에서 일하다 2011년 제주도에 왔다. 시민단체 녹색연합에서 《작은것이 아름답다》 기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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