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화 소설 The Islander 바람섬이 전하는 이야기 130*205mm / 260면 / 12,000원 / 한그루 한림화 1950년 제주도에서 태어났다. 1973년 『가톨릭 시보』의 작품공모에 중편소설 『선률』이 당선되면서 등단하였다. 작품집으로 『꽃 한 송이 숨겨놓고』, 『철학자 루씨, 삼백만년 동안의 비밀』, 『아름다운 기억』, 『한라산의 노을』 등이 있다.
출판사 서평 한림화 작가의 신작 소설집이다. 제주의 전통적인 생활방식과 문화가 살아 있던 근현대를 배경으로 한 12편의 단편을 모았다.
제주4.3과 일제강점기, 목축과 방목의 풍습, 전통 놀이와 민속 등 다양한 글감들을 모았는데, 그중에서도 한국의 아픈 현대사인 제주4.3을 둘러싼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선무공작에 걸려 토벌대 총에 죽은 막내딸, 그 죽음을 잊고 물구덕을 진 채 산으로 향하는 치매 걸린 노모(‘그 허벅을 게무로사’), 무자년 난리에 죽어간 사람들이 빛으로 환생해 내려오는 찰나의 순간을 사진에 담고자 한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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