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시조문학회 작품집 통권 제6호 이슬이 앉아있다 젊은시조문학회, 140*200mm, 144면, 비매품 반가운 이름들의 시를 한 편 한 편 밤새 읽어보았다. 앞서 밝힌 대로 둔한 의식이 시인들의 감성을 제대로 따라가기엔 역부족이었다.
온갖 비바람에도 뿌리를 깊게 내리고자 애쓰는 회원들의 시심에 고마운 마음이다. 그래도 여섯 번째 출산하는 젊은시조문학회가 더욱 푸르러지기 위해선 어떤 그 무엇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보태고자 한다.
우선, 사물과의 조우에 그치는 나긋나긋한 시선을 넘어 ‘너머의 너머’를 볼 수 있는 깊은 시력과 시대와 사회, 타자를 껴안는 뜨거운 열정을 회복해야 할 때가 아닐는지 하는 의견이다. 둘째, 젊은시조문학회는 계속 젊어져야 하기에 고민이 더 클 줄 안다.
젋다는 것이 무엇인가, 시조가 무엇인가 하는 고민들이 환기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시조가 갖는 함의가 시대성과 음악성이라면 이 둘은 어떻게 살아나는 것인지, 지금의 시대에 시조는 어떻게 기여될 수 있는지…, 나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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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시조문학회
원문 링크 : 이슬이 앉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