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시집 섬의 레음은 수평선 아래 있다 김정숙, 130*205mm, 112면, 값 10,000원, 한그루 ISBN 979-11-6867-120-1 김정숙 제주도에서 나고 자랐다. 2009년 매일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나도바람꽃』, 『나뭇잎 비문』이 있다.
제주작가회의, 제주시조시인협회, 젊은시조문학회 회원으로 시조를 쓰며 210g E-Class 앙상블 백색(한솔제지), 100g 미색모조(무림제지), 120g 매직칼라 금발색(한솔제지) 옵셋인쇄, 무선제본(날개), 무광코팅, 유광에폭시 자서 목젖 아래 가라앉아 있는 말입니다 뱃속에서부터 터득한 말입니다 북받칠 때 겨를 없을 때 불쑥불쑥 솟구치는 말들을 팽팽한 가을 수평선 위로 몇 자 올려놓습니다 태초에 고립의 섬 제주에서 소통의 수단이 되었던 것은 언어가 아니고 말이었을 것이다. 문자 이전부터 말은 존재하였고, 문자를 발명하고 난 후부터 온갖 것을 문자화하려고 하였지만 쉽지 않았다.
아직 성공했다고 보기 어렵다.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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