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루의 저주란? 마천루의 저주(Skyscraper Curse)란 역사적으로 '초고층 빌딩의 건설 열풍은 경제 위기를 예고한다'는 일종의 경험적 가설이다. 1999년 도이체방크의 분석가 앤드루 로런스가 100년간의 건설업계 사례를 분석하여 주장했다 마천루의 저주는 실제로는 공사 기간의 장기화로 인해 발생하는 결과적인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경기 순환 이론에 따르면 경기는 대략적인 주기(10년~20년)를 따라 호황과 불황이 반복해서 나타나는데, 마천루는 검토에서부터 첫 삽을 뜨고, 완공하기까지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는 프로젝트이고, 이러한 기간이 길어질수록 각종 불확실성에 노출될 가능성은 커지기 때문이다. 또한 땅값이 비쌀수록 건물을 높게 짓는 게 효율적이기 때문에, 마천루를 짓는다는 것은 그 지역의 땅값이 정점을 찍은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신흥국들이 자신의 부를 과시하려 하거나 독재 정권이 정권의 치적으로 삼겠다는 욕망 때문에 마천루를 줄줄이 짓는 경우도 많다. 이것을 '허영의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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