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가 발표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9명이 원전이 필요하다고 답했다는 내용이다.
특히 작년 초 확정된 신규 원전 2기 건설에 대해서도 70% 가까운 찬성이 나오면서, 이제 원전은 더 이상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는 게 확실히 증명된 셈이다. 이 소식에 원전 대장주인 두산에너빌리티가 다시금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시총 10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기세를 뽐내고 있지만, 투자자의 관점에서 보면 지금의 환호가 마냥 달갑지만은 않다. 주가는 올라도 마음 한구석이 찜찜한 이유, 오늘은 조금 냉정하게 그러나 희망 섞인 시선으로 두산에너빌리티를 해부해 본다. 1. 2007년의 14만 원, 그때와 지금은 천지차이다 차트를 좀 본다 하는 사람들은 과거 2007년 고점인 14만 원대를 보며 "아직 갈 길이 멀었다"고 말하곤 한다.
하지만 미안하게도 그건 주식 시장의 기초를 모르는 소리다. 주가는 그대로일지 몰라도 기업의 실질적인 '덩치'는 완전히 달라졌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