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트럼프 이야기다. (이제 정말 지겨운 수준이다) 80세 노인이 갓난아기같이 생떼를 부리며 대한민국 증시를 벌벌 떨게 하고 있다.
오늘 아침 우리 증시는 그야말로 '트럼프 리스크'에 직격탄을 맞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SNS를 통해 한국산 자동차, 목재, 의약품 관세를 기존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전격 선언했기 때문이다.
어제 25년 만의 대폭등을 기록했던 코스닥의 기쁨이 하루 만에 차가운 현실로 바뀌었다. 오늘은 '왜 이런 갈등이 반복되는가'와 '우리 경제에 미칠 실질적 영향'을 냉정하게 분석해보고자 한다. 1.
약속과 이행의 시차: 미국이 화난 표면적 이유 이번 사태의 발단은 '대미 투자 특별법'의 처리 지연이다. 팩트를 체크해보면 미국은 작년 12월 4일 약속대로 한국산 자동차 관세를 15%로 낮췄다.
비즈니스맨 출신인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먼저 '관세 인하'라는 혜택을 줬으니, 이제 한국이 약속한 500조 원(3,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청구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