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뉴스만 틀면 나오는 소식, 바로 코스피 4,500 돌파 이야기다. "한국 증시가 드디어 제값을 받는다", "반도체가 세상을 지배한다"는 장밋빛 전망이 가득하다.
그런데 이상하지 않은가? 뉴스는 분명 '불장'이라는데, 우리 집 앞 골목 식당은 임대 딱지가 붙어 있고, 주변 친구들은 정리해고 걱정에 밤잠을 설친다.
텅 빈 지갑과 치솟는 환율 속에서 혼자만 질주하는 주식 시장. 이 비정상적인 괴리의 정체는 무엇일까?
오늘은 투자자로서 우리가 느껴야 할 '합리적 의심'과 생존 전략에 대해 깊게 파헤쳐 보겠다. 1. 껍데기는 화려한데 속은 타들어 가는 'K-양극화' 지금의 증시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그들만의 리그'다.
코스피 지수가 4,500을 찍었다고 해서 우리나라 모든 기업이 잘 나가는 게 아니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무언가를 개발하고, SK하이닉스가 16단 HBM 반도체를 찍어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을 뿐이다.
수출 대기업 vs 골목상권: 코스피 상위 종목들은 돈을 해외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