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의 시작과 동시에 미국발 대형 폭탄이 터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온실가스 규제의 최후 보루였던 ‘위해성 판단’을 공식 폐기한 것이다.
이미 보조금 폐지로 휘청이던 전기차 시장은 그야말로 직격탄을 맞았고, 전 세계 투자자들은 이 극단적인 행보의 진짜 이유를 찾느라 분주하다. 오늘은 이 사건이 단순한 환경 이슈를 넘어 왜 2026년 하반기 경제의 판을 흔드는 거대한 사건인지, 전문가들의 시선과 숨은 의도를 하나씩 짚어보려 한다. 1. 17년의 근간을 뒤엎다: "온실가스는 오염물질이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산화탄소와 메탄 등 6가지 온실가스가 공중 보건에 해롭다는 연방정부의 판단을 공식 무효화했다.
이는 2009년 오바마 정부 시절 확립된 이후 미국 모든 환경 규제의 ‘뿌리’ 역할을 해온 법적 근거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를 단순한 정책 변경이 아닌 ‘기후 과학에 대한 선전포고’로 본다.
이 뿌리가 뽑히면서 이제 EPA(환경보호청)는 자동차 배출가스나 발전소 탄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