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심장부에서 날아온 긴급 타전 하나가 시장의 공기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미국 사모대출(Private Credit)의 거물, ‘블루아울 캐피털(Blue Owl Capital)’이 핵심 펀드인 OBDC II의 환매를 영구히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그저 흔한 금융사 하나 사고 친 것 아니냐” 라고 묻는다면, 지금 거대한 도미노의 첫 번째 조각이 넘어지는 소리를 놓치고 있는 것이다. 나스닥과 S&P 500이 대형주라는 방패 뒤에 숨어 평온을 가장하는 동안, 그 속에서는 피눈물을 흘리는 중소형주들이 속출하고 있다.
오늘 우리는 이 부엉이가 왜 비명을 질러야만 했는지, 그리고 그 진동이 어떻게 우리 계좌를 지탱하던 거미줄을 찢어놓고 있는지 그 적나라한 속사정을 파헤쳐 본다. 1. 블루아울, 그들은 누구인가?
(현대판 ‘넥타이 맨 사채업자’) Redefining Alternatives | Blue Owl Capital Blue Owl is a leading asset manage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