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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브릭헤즈 40793 - 톰 & 제리

 레고 브릭헤즈 40793 - 톰 & 제리

레고 덕후 옥잠이 어제 피규어 리뷰를 올리며 언급한 바에 따라 드디어 장만한 장식장에 레고를 전시하기 위한 작업 중에 보관해 두었던 제품들을 꺼내 열심히 조립하는 가운데 브릭헤즈 40793 톰과 제리를 소개한다. 어릴 적 즐겨 봤던 애니메이션 톰과 제리는 현재까지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굿즈샵이나 폰 케이스샵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톰과 제리를 좋아하는 마음은 맥도날드 해피밀이나 알리에서의 프라모델 구입 경험으로도 이어졌고, 이번에는 레고로 구현되었다는 점이 강조된다. 브릭헤즈는 작은 부품들로 간단하게 구성되지만 퀄리티와 매력이 뛰어나다는 점이 이전 트랜스포머 브릭헤즈에 대한 인상과도 일맥상통한다. 레고와 마인크래프트를 합친다면 현실에서는 이런 모습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캐리커처 같은 매력이 있다.

브릭헤즈의 시그니처인 눈동자 부품은 매일의 승패를 반복하는 톰과 제리의 관계를 표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1번~3번 봉지는 톰, 4번~5번 봉지는 제리로 표현되며 실제 톰의 모습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 보이지만 제리를 잡기 위한 집중한 표정은 오히려 귀엽게 다가온다. 매번 볼 때마다 레고 디자인에 담긴 창의력에 감탄이 자리하고, 동심을 잃지 않은 이들의 관찰력도 돋보인다. 길고 큰 톰의 눈과 옆으로 삐져나온 수염, 커다란 귀 등의 디테일까지 잘 표현되어 있다. 어느 순간 등장하는 묘사는 유머러스한 상황을 자아내며, 불이 난 모습에 대한 소소한 에피소드는 톰과 제리의 친근한 상호작용을 상기시킨다.

다음은 맑은 눈빛의 제리로, 오늘도 톰을 골탕 먹이기 위한 작은 짱구를 굴리는 모습이 포착된다. 부품 수가 많지 않아 작아 보일 수 있지만 역시 퀄리티가 좋다. 톰의 밥그릇으로 보일 수 있는 모양도 등장하고, 대사 풍의 장난스러운 표현이 더해져 이야기의 분위기를 살린다. 레고 브릭헤즈 40793은 톰과 제리로 나왔지만 레고로 본격적인 제품화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시리즈 중 하나이다. 곰돌이 푸나 미니언즈 같은 인지도에 비해 작은 디오라마 형태로나마 공개되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어, 향후 마블 76200 토르의 집처럼 창작의 가능성이 남아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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