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km만 걸으면 되는 거리였기에 조금 느즈막히 나왔다. 해가 떠있을 때 나오는 게 정말 손에 꼽았던 산티아고 까미노길 딱히 서로 연락하지 않았는데 순례길 쉐프님이 1층 카페에서 기다리고 계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분들은 더 늦게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출발~ 우리 늙은이들 먼저 출발!
해가 떠오르는 것 또한 일몰만큼이다 아름다웠어요! 밝기를 최대한 낮춰서 찍어보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저녁처럼 나와버렸어요 ㅋㅋ 눈에 담아!!
서서히 해가 떠오르는 중 이쯤 되니까 길 하나하나를 만끽하면서 천천히 걸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정말 천천히 걸았던 마지막길. 오 페드로우조에서 출발한지 얼마되지않아서 발견한 또 하나의 멋진 광경 지금까지 항상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던 길이었지만 여기서는 진짜 10분 이상을 멍- 때리고 봤던 것 같아요️ 구름과 강 위에 물안개까지 뭔가 하늘 위 어딘가에 서 있는 기분이 들었다.
저것이 강이 맞는지 확실하지도 않지만 안개가 가라앉은 마을이 너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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