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페에서 엽서를 탈탈 털고 지갑도 탈탈 털고 온 OAT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이어지는 서일페 득템 포스팅, 이번에 소개할 것은 '비현' 작가님의 엽서인데요, 깔끔한 선으로 그려낸 몽환적인 이미지들이 마음에 쏙 들어왔습니다.
비현 @beeehyun 비현 왼쪽 엽서에는 초인지 차인지 모를 것들이 테이블 가득 놓여있습니다. 초처럼 보이지만 마시면 굉장히 따뜻하고 걸쭉해서 겨우내 에너지가 샘솟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해봅니다.
짙은 붉은색과 초록색으로 크리스마스 느낌을 내면서도, 푸른색, 노란색을 적절히 섞어 뻔하지 않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른쪽은 '크리스마스 티켓'입니다.
앞면의 비둘기와 오두막 그림도 너무 예쁜데 봉투에도, 뒷면에도 이렇게 고급진 디테일이 살아있습니다. 이런 게 바로 감동 포인트!
심지어 봉투 뒷면에도! 오늘 서일페에서 산 모든 엽서들을 통틀어서 가장 디테일이 예쁜 엽서가 아닐까 합니다.
비현 작가님의 부스는 B52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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