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

다른 사람의 단점을 대하는 태도가 곧 나 자신의 단점을 대하는 태도와 같다는 것을 어제 그저께 깨달았다. 내가 다른 사람의 단점을 몰아세우고 비난한다면 나의 단점에 대해서도 마음껏 비난하세요~ 하고 허용하는 것과 같다.

(그게 아니면 내로남불) 단점 없는 사람이 없을 수 없듯이 나도 단점이 없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알고 있는 것만 해도 여럿이다. 나의 단점을 ‘허허 어리석은 자여~’하고 웃으며 넘겨주었던 사람들 덕분에 그나마 사람 구실을 하며 살 수 있게 되었다.

나 또한 다른 사람의 단점을 너그러이 받아주고 그렇게 함으로써 나의 단점도 용서해주며 나의 편이 되어보려 한다. 왜냐하면 이 각박한 세상 속에서 내가 나의 편이 아니면 인생이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추운 겨울에 내복 안 입고 다니는 것처럼 뭔가 항상 허전하고 시렵기 때문이다. 대2병(대학교 2학년 때 오는 감성충만병)에 걸렸을 때 좋아했던 노래가 있다.

루시드폴 -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 이 노래는 “바람이 어디서 부는지 모...

# 내편 # 일기 #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