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사장학 개론>이라는 책을 읽고 있다. 이 글의 작가인 김승호 사장님(?)
이 말하길, 사업에 실패해도 두 가지만 잘하면 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한다. 걷기와 정갈한 식사.
이 말에 감명을 받아 바로 걸으러 나갔다. 운 좋게도 근처에 식물원이 있어 걷기가 아주 즐겁다.
그렇게 40분 정도 걷다가 올해의 첫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났다. 멀리서부터 작은 알전구들이 노랗게 반짝여서 한걸음 한걸음 다가갈 때마다 설레었다.
마침 오늘 머라이어 캐리 언니의 수금 개시 영상도 본 참이라 정말 겨울이 시작되었다는 게 실감 났다. 겨울은 모든 것이 얼어붙는 가혹한 계절이지만, 인간들은 크리스마스를 발명해 겨울 중간에 두고, 달콤한 기다림의 미학을 발휘한다.
거리거리의 트리와 캐럴과 알전구들을 보며 “그래도 겨울은 즐거워!” 할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고통을 설렘으로 덮는 지혜를 본받아야겠다. 그런 의미에서 올해 첫 머플러도 구매했다.
기대된다. 라퍼지 포 우먼 아무튼, IT’S TIME! ...
원문 링크 : 달콤한 기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