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루 세끼를 먹는다. 어릴때부터 그렇게 엄마가 나를 키웠고, 아침을 거르면 오전에 머리 회전이 안된다.
아침에 밥을 먹을까 했는데, 밥솥에 밥이 없는 걸 보고 아 그냥 출근길에 베이글이나 사먹자 싶어서 버스정류장 맞은 편에 있는 뚜레쥬르로 들어갔다. 그런데 왠 걸...오늘 빵이 조금 늦게 나온건지 기본 베이글만 있고 크림치즈가 발려져있는 베이글이 없었다.
오전에 직원 분이 두 분 계셨는데, 크림치즈 발린 베이글은 안나오나요? 했더니 아직 베이글이 덜 식어서 크림치즈를 바를 수 없다고 하셨다.
아쉬운 건 나라서, 그럼 내가 발라먹지뭐 ^_^~ 하는 마음으로 베이글+크림치즈를 구매하는데, 아무래도 사무실엔 빵 칼이 없으니 직원분께 " 베이글 반으로 좀 잘라주세요" 라고 부탁을 했다. 근데 칼을 씻어야해서 그냥 플라스틱 칼을 가져가라고 하시는거다.......
아니 제가 고작 베이글 하나를 사가는 거지만, 칼을 씻기 귀찮다는 걸 너무 티를 내니..... 그래서 " 플라스틱 칼은 빵이 ...
원문 링크 : [일상] 24.04.04 일기처럼 쓰는 오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