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기 전, 혹은 하루 중 언제라도 아이에게 들려 주세요. 아이를 동등한 존재로 보면서 여러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나뭇잎 배를 타고 지혜의 샘이 인도하는 모험을 떠나 보아요. 뱀의 꼬리는 늘 머리 뒤에서 따라다니게 마련이다.
어느 날 꼬리가 불만을 터뜨리며 머리를 향해 말했다. "어째서 난 너의 부속물처럼 맹목적으로 따라다녀야 하지?
왜 너가 언제나 나 대신 의견을 말하고, 가는 방향도 너가 정하는 거야? 이건 정말 불공평해.
나도 뱀의 일부분인데 언제나 노예처럼 따라다니기만 하니, 도무지 말도 되지 않아!" 머리가 대꾸했다.
"아니,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넌 앞을 볼 수도 없고 위험을 알아차릴 귀도 없잖아.
행동을 결정할 두뇌도 없지 않니? 난 절대 나 자신을 위해서 이러는 게 아냐!
널 정말로 생각하기 때문에 널 안내해 주고 있는 거라구!" 꼬리는 큰 소리로 비웃으며 대꾸했다.
"이제 그런 위선적인 말은 싫증 난다구. 어떤 독재자나 압제자라도 전부, 자기를 따르는 이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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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탈무드 이야기] 머리와 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