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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새콤달콤 할아버지의 사랑 듬뿍! 우리 아이 앵두따기 대작전

 [일상]새콤달콤 할아버지의 사랑 듬뿍! 우리 아이 앵두따기 대작전

"아빠 할아버지 집 가요! 오디 따러가야해!!"

매년 이맘때쯤이면 저희 집 막내의 외침은 일상이 됩니다. 아이가 그토록 기다리는 건 바로 할아버지가 손수 가꾸신 마당에 열리는 탐스러운 오디 때문이거든요.

까맣게 익은 오디를 발견하고 눈을 반짝이는 아이의 모습은, 저에게도 매년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선물해 줍니다. 그런데 올해는 조금 더 특별했어요.

오디뿐만 아니라 새빨간 앵두와 윤기 나는 체리까지 함께 수확할 수 있다는 할아버지의 말씀에, 아이는 며칠 전부터 잔뜩 들떠 잠 못 이루었답니다. 자연 속에서 할아버지의 따뜻한 사랑을 듬뿍 받으며, 우리 아이가 직접 키운 열매를 맛볼 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제 마음까지 두근거렸죠.

할아버지 댁에 도착하자마자 아이는 기다렸다는 듯 마당을 가로질러 오디나무로 쪼르르 달려갔어요. 아이의 모습에 할아버지는 세상에서 가장 환한 미소가 가득 아빠는 체리나무 아래에서 빨갛게 익은 체리를 따고, 할아버지와 아이의 오디 따기 대작전은 그야말로 환상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