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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스의 운영이 자칫 메마를 메시지를 심해의 압력처럼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곡 '중식이-심해어' 가사&듣기

 브라스의 운영이 자칫 메마를 메시지를 심해의 압력처럼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곡 '중식이-심해어' 가사&듣기

안녕하세요 :D 정중식의 보컬은 엄밀히 말하자면 과잉이지만 의외로 정확한 발성에 기초한다는 점이 그냥 과잉과는 다르죠 중식이 나름의 음악적 외침 심해어를 소개합니다아 여긴 물살이 너무 세 여긴 텃새가 너무 세 저 바위에 부딪혀 머리가 터질까? 아님 먹혀버릴까?

나를 씹어 버릴가? 그럼 죽어버릴까?

이 큰 물에 노는 물고기들이 잡아 먹을까 두려워 나는 점점 바다 밑 바닥으로 들어가 숨어 버렸지 그래서 지금껏 빛을 보지 못했다 그래서 지금껏 내 얼굴도 이젠 잊어 버렸다 나를 감싸는 어둠은 너무 차갑고 짙은 어둠이라 한줄기 빛도 없었지 그래서 지금껏 나는 꿈이 없었다 맞아 그래서 지금껏 나아갈 길도 찾은 적이 없었다 이건 사는게 아닌데 나는 죽은게 아닌데 이 바닥에 처박혀 남 눈치만 보다가 홀로 외로우니까 뭔가 불안하니까 그냥 죽어버릴까? 이건 살아 있단 느낌이 없어 내 가슴속이 뜨겁듯 여긴 점점 화끈거려 뱃가죽이 밑이 울렁거리고 바닥이 찢어지고 땅을 토해내 갈라진 틈 사이로 붉은 물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