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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 동급생 인상 깊은 구절 모음

 [히가시노 게이고] 동급생 인상 깊은 구절 모음

히가시노 게이고: 동급생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번역 민경욱 출판 소미미디어 출간 2019.11.15. 나는 자신이 냉혈동물이 아니라는 사실에 안도하며 이 정도의 눈물에 면죄부를 받은 것처럼 생각하는 자신에게 혐오감을 느꼈다.

(p.50) 한쪽의 고양된 마음이 다른 한 사람의 흥분을 유발하는 형태로 알코올을 마신 것도 아닌데 잔뜩 취해 있었다. (p.75) "진심이지?"

그녀의 질문에 나는 꿈에서 깬 것 같았다. 아니,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꿈처럼 느껴졌던 것이 사실은 모두 현실이었음을 새삼 깨달았다.

그 순간, 가슴이 졸아드는 것만 같았다. (p.84) 유키코의 죽음을 알았을 때를 나는 수없이 돌아봤다.

그 때 느꼈던 감정의 기복이 연인을 잃은 남자의 것으로 어울리는지, 내게는 전혀 자신이 없다. 그리고 그런 자신을 또 다른 자신이 지켜보면서 그런 계산을 하는 것 자체가 최악의 인간이라는 증거라고 귀에서 속삭였다.

(p.85) 침묵이 나를 조여와 무너뜨릴 것만 같았다. 가만히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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