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에만 집중하던 나날, 문득 일출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출 어디서 잘 보일까?
바다? 산?
강원권까지 가기엔 멀어서 북한산으로 정했다. 운이 좋으면 운해까지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안 갈 이유가 없었다.
그렇게 정한 일정에 정선생님을 섭외해서 픽업해갔다. 쏘카 캐스퍼 새벽 3시에 알람을 맞춰놨었는데 잠을 설쳐서 그런 지 한 시간 더 자버렸다..
정선생님이 전화를 했었다는데 내가 받고 응답이 없었다고 한다. 가끔 알람이 안 울릴 때가 있는데 내가 잠결에 그냥 꺼버리는구나..
하하.. 정말 정선생님께 면목이 없다..
그래도 바로 출발하면 턱걸이로라도 일출을 볼 수 있어서 부랴부랴 짐을 챙겨서 출발했다. 2022. 11. 20 북한산 (도선사 ~ 백운대) 새벽 5시 반쯤 도선사 주차장에 도착을 했지만 자리가 없었다. 자리가 없을 수도 있을 거라는 예상을 하긴 했었지만 생각하기 싫었나 보다.
차선책으로 1.3km 아래 유료 주차장에 대는 것이었는데 올라올 때 경사가 심상치 않음을 ...
원문 링크 : 북한산 일출 산행이라 쓰고 오전 산행이라 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