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계동은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가회동의 일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계동의 동명은 현대 계동 사옥쯤에 위치했던 제생원(濟生院)에서 유래해 제생동(濟生洞)으로 불렸으며, 한성부 양덕방 계생동(桂生洞)계를 거쳐, 1914년 동명 제정시 계동으로 줄었습니다.
현재의 계동은 동으로 원서동, 서쪽은 가회동과 재동이, 북으로는 삼청동과 서로 닿아있고 남으로 율곡로를 경계로 운니동과 마주보고 있습니다. 남북으로 길쭉하게 놓여 있는 원서동, 계동, 가회동은 산등성이를 동계로 하고, 각각의 골짜기를 하나씩 품고 있는데요, 창덕궁길과 계동길 그리고 북촌로란 도로명이 붙어 있습니다. 1.
계동길 안국역에서 나와 현대 계동사옥을 끼고 왼쪽 길로 들어서면, 중앙고등학교까지 일직선의 골목길이 펼쳐집니다. 이 길이 바로 계동길입니다.
이 길은 지세만 봐도 골짜기인데요, 아무래도 일제시대에 복개가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이 길을 처음 걸었던 건, 2002년 10월쯤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중앙고등학교에서 ...
원문 링크 : 종로구 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