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투어리즘(overtourism)이란 학술적으로 정립된 용어는 아니다. 2012년 해럴드굿윈(Harold Goodwin)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대 교수가 스페인 바로셀로나와 이탈리아 베니스 등 관광으로 고통 받는 유럽 도시의 문제를 진단하며 자신의 블로그에서처음 사용한 바 있다. 이후 미디어를 중심으로 오버투어리즘 이라는 용어가 종종 언급되다가 2017년 UNWTO의 장관회의에서 공식적으로 사용되었다.
실제로 오버투어리즘으로 고통 받고 있는 바르셀로나의 경우, 1990년대 까지만해도 관광객이 170만 명 선을 유지되었다. 하지만 1992년 올림픽 개최 이후 도시이미지가 눈에 띄게 변화되어 2000년 바르셀로나의 외국인 방문객 수는 314만 명에서 2016년 836만 명으로 늘어났다.
인구는 160만 명에불과한 바르셀로나가 연간 5배 이상의 관광객을 수용하고 있는 셈이다. 관광객이 바르셀로나에 끼친 경제적 이익을 제외하면 부정적 영향이 상당하다.
역사적인 중심부에 호텔이 집중되어 있어...
원문 링크 : 오버투어리즘/overtouri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