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변화가 어려운 이유와 변화에 성공하는 법 Stefan Klein, Aufbruch: Warum Veränderung so schwer fällt und wie sie gelingt, S. Fischer Verlage, 2025.
번역서의 제목은 늘 말썽입니다. 서양의 저자들은 책 제목을 무척이나 직관적으로 짓습니다.
도서관 카드 카탈로그 시스템에서 유래한 전통 때문이겠지요. 그래서 이 책의 원서 제목도 그렇습니다.
“시작: 변화가 어려운 이유와 변화에 성공하는 법”이란 제목은 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2부의 주요 내용을 설명(변화가 어려운 이유)해주며, 3분의 1에 육박하는 결론(변화에 성공하는 법)을 고스란히 드러낼 뿐만 아니라, ‘행동을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는 주제까지 밝히고 있으니 말입니다. 영문판의 제목이 ‘New Beginning’인 이유와도 맞닿을 터입니다.
그런데 번역서의 제목은 조금 문제가 있습니다. 사회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앞을 향해 나아갈 것이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