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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란서주택, 붉은 벽돌 이층 양옥에 대한 동경: 서울의 집 100년 (5)

 불란서주택, 붉은 벽돌 이층 양옥에 대한 동경: 서울의 집 100년 (5)

색색의 박공지붕, 흰색의 콘크리트 난간, 벽돌 및 석재 마감은 집장수 집을 대표하는 의장적 요소이며, 이는 또 하나의 서민주거 유형으로 자리잡았다. 뾰족한 경사지붕을 설치한 집장수 집은 이른바 ‘불란서 주택’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전남일, 손세관, 양세화, 홍형욱. 『한국 주거의 사회사』.

돌배개. 2008. 228쪽 1976년 신림동에 지어진 불란서주택. 주변으로 여전히 여러 채의 '미니 2층 불란서주택'이 남아 있다.

지난 100년간 서울 사람들의 일반적인 주거 형태는 어떻게 변화왔는가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5년전의 일이었습니다. 돈의문박물관마을 덕분이겠지요.

물론 지금은 철거를 앞두고 폐쇄된 상태이긴 합니다. 돈의문박물관마을에는 1920년대 후반에 지어지기 시작한 도시한옥을 시작으로 1930년대에 지어진 일본식 목조가옥 그러니까 적산가옥이 남아 있을 뿐만 아니라, 1950년대에 지어진 한일양 절충양식의 주택서껀, 1960년대 건축된 조적조 2층 슬라브 주택까지 다양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