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국가데이터처로 격상되면서, 그 산하기관인 통계개발원은 국가데이터연구원이라는 좀더 멋드러진 이름으로 바뀌었습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국민 삶의 질 2025> 보고서가 발간되었습니다. 2014년 이후로 '통계청 아니고 국가데이터처'의 온갖 통계들을 가져다가 짜집기한 보고서입니다.
그 의의는 이미 작년에 한 차례 살펴보았습니다. 11개 영역의 71개 지표로 구성했는데요, 행정자료 21개와 조사자료 50개로 작성되어 지표별로 출처가 다양합니다. 통계자료의 공구함 같다고나 할까요?
즐겨 쓰는 도구도 있는 반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를 고민해야 할 정도의 지표들도 섞여 있긴 합니다. 다만, 통계가 매년 작성되는 것도 아니고, 통계자료 그대로가 아닌 조사자료에서도 가져온 것이라서 있는 그대로 '정확한 자료'라고 말하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전년도'와 비교하는 것은 불가능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OECD 통계를 포함해서 공신력 있는 지표들이 많습니다. 평균의 함정에 빠진...
원문 링크 : 국민 삶의 질 2025_국가데이터연구원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