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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고 왔다

 2026년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고 왔다

사전 투표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낮술을 하고 있다. 투표를 하고 왔는데 꽤나 허전한 기분이라서 그렇다.

선거공보물을 훑어보먼서 한숨이 멈추질 않는다. 5년전과 크게 다를 바 없는 고민을 또 하고 있자니, '자괴감이 들고 괴롭다'는 말을 안 할 수가 없다. 오세훈 서울시를 1년만 참기로 했다. 1.

선거공보물을 받아 보기 전부터 착잡했다. 당최 누굴 찍어야 하나, 갈피를 잡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일... blog.naver.com 교육감엔 정근식에 기표했다. 현직 교육감인 정근식이 뭘 잘했고 못했는지 단 한 번도 고민해 본 적이 없다.

애가 없으니 교육에 별 관심이 없어서 그렇다. 덮어놓고 조희연에 투표했던 것처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정근식에 투표했다.

그러니 이게 과연 올바른 투표인가 회의감이 생길 수밖에 없다. 옛기억이 떠올라 더욱 그렀다. 2002년쯤이었을 게다.

국민학교 동창과 술을 마시다가 선거 이야기를 하게 됐다. 현직 공립고등학교 교사였던 이 친구는 투표를 하지 않는...